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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자율" AI 에이전트, 사실은 61.6%짜리입니다 AI 에이전트 데모 보면 마지막 슬라이드가 늘 똑같아요."자율성 90%."사람 손 안 대고 일의 90%를 알아서 처리했다는 거죠. 오, 대단하네. 근데요.이 90%가 숨기고 있는 진짜 숫자가 있어요. 61.6%.어? 이거 어디서 28%가 증발한 거죠? 오늘은 그 얘기예요. 앞서 "챗봇 78점의 함정"이랑 "AI 시대에 안 사라지는 일"을 썼는데, 이 글이 그 3부작의 마지막 조각이에요. 세 편을 관통하는 하나의 답이 여기서 나와요.솔직히 저도 이 프레임을 보기 전엔 "자율성 90%면 거의 다 된 거 아냐?"라고 막연히 생각했거든요. 근데 아니더라고요."완료한 일" 말고 "받아들일 수 있는 일"먼저 이 문장부터 짚고 갈게요.아무도 "완료된 일"로 회사를 굴리지 않아요. "받아들일 수 있는 일"로 굴리죠.무.. 2026. 7. 15.
AI 시대에 안 사라지는 일의 공통점, 하나로 정리됩니다 "이 직업 AI 때문에 없어질까요?"요즘 이 질문 진짜 많이 하죠. 저도 매일 Claude Code로 서버 일을 반쯤 자동으로 굴리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럼 나는?"근데 얼마 전에 병원 챗봇이 가슴 통증 환자를 놓친 사례를 보고 나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좀 정리됐어요.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솔직히 저도 처음엔 "안전이 걸린 직업은 늦게 사라지겠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요. 파보니까 그게 절반만 맞는 얘기더라고요.먼저, 그 챗봇 얘기부터어떤 병원 챗봇이 있었어요. 예약 잡고 안내하는 상담 봇이요. 성능 테스트에서 78점, C등급을 받았어요. 대부분 잘했거든요.근데 환자가 "가슴이 아파요"라고 했을 때, 챗봇은 "의료 조언은 못 드립니다"만 하고 넘어갔어요. 119도, 응급실.. 2026. 7. 12.
Claude Code 토큰, 나도 모르게 새고 있었다 — 실전에서 막은 3가지 Claude Code 매일 돌리는 분들 있죠?저도 서버에 도커로 올려놓고 거의 매일 씁니다. 헤츠너 서버 한 대에 컨테이너로 띄워서 --dangerously-skip-permissions 붙여 자동으로 굴리거든요. 편해요. 진짜 편한데.근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거 나 지금 돈 새고 있는 거 아닌가?"한 외국 개발자가 딱 이 지점을 짚은 글을 올렸어요. 자기가 매일 Claude Code로 실제 업무 툴을 만드는데, 조용히 돈을 갉아먹던 습관이 세 개 있었다는 거예요. 읽어보니까 저도 똑같이 당하고 있던 것들이라 정리해봤습니다.솔직히 저도 처음엔 몰랐던 것들이에요.1. "다 됐어요!" 근데 코드는 한 번도 안 돌려봤다제일 열받는 케이스부터.Claude가 코드를 쫙 고쳐요. 그리고 당당.. 2026. 7. 11.
Claude Code가 프롬프트에 몰래 마커를 심고 있었다 저도 처음 이 글 봤을 때 "설마?" 했거든요.Claude Code. 요즘 AI 코딩 도구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 중 하나죠. 파일 읽고, 명령어 실행하고, 깃 커밋까지 직접 하는 도구인데.근데 이 도구가 내가 보내는 프롬프트에 몰래 뭔가를 심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어요.스테가노그래피(Steganography)라는 기술이에요. 원래 이미지나 파일 안에 숨겨진 정보를 심는 기법인데, 여기선 텍스트 프롬프트에 적용된 거거든요.어떻게 발견됐나보안 연구자 Thereallo가 Claude Code 바이너리를 직접 뜯어봤어요.이유는 단순해요. Claude Code는 파일 시스템, 쉘, 브라우저, 심지어 컴퓨터 전체에 접근하는 도구잖아요. 그러면 그 도구 자체가 뭘 하는지도 봐야 하는 거죠.그래서 로컬에 설치된 C.. 2026. 7. 1.
Docker에서 Claude Code, Codex 승인 계속 물어볼 때 해결 방법 Claude Code나 Codex CLI 써본 분들은 아마 이 경험 한 번쯤 했을 거예요.파일 하나 수정하려고 해도."진행할까요?""권한 허용하시겠습니까?""계속 실행할까요?"계속 물어봅니다.처음엔 안전해서 좋은데요.한 30분 지나면 슬슬 버튼 누르는 기계가 돼요.특히 Docker 안에서 AI 에이전트 돌릴 때 더 그렇습니다.로그 확인하고.파일 수정하고.테스트 돌리고.다시 수정하고.이걸 반복하는데 매번 yes 누르고 있으면 흐름이 끊겨요.저도 처음엔 그냥 썼거든요.근데 어느 순간 보니까.AI보다 제가 더 바쁘더라고요.왜 자꾸 권한을 물어볼까?이건 AI 코딩 도구들이 실제 파일 수정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일반 챗봇은 말만 합니다.근데 Claude Code나 Codex는:파일 수정명령 실행패키지 설치.. 2026. 6. 9.
AI 에이전트가 멈췄는데, 아무도 몰랐다 Claude Code 써보셨어요?처음엔 진짜 신기하거든요. "이 기능 구현해줘" 하면 알아서 파일 열고, 코드 짜고, 테스트까지 돌려요. 옆에서 누가 일해주는 느낌이랑 딱 비슷해요.근데 한 번쯤 이런 경험 해보셨을 거예요.한참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 보니까 같은 에러 메시지가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에이전트가 멈춘 게 아니라, 같은 시도를 계속 하고 있던 거죠.이게 단순한 버그가 아니에요. 2026년 기준으로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현상입니다.에이전틱 AI가 뭐가 다른데요?잠깐 짚고 넘어갈게요.기존 AI는 "물어보면 답하는" 구조예요. 제가 질문하면 답하고 끝이죠.에이전틱 AI(Agentic AI)는 달라요. 목표를 주면 스스로 계획 세우고, .. 2026. 6. 3.